《몸짓말》은 경기도미술관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집하기 시작한 퍼포먼스 작품과 이전에 수집되었던 퍼포먼스 비디오, 퍼포먼스 오브제를 중심으로 기획하는 교육상설전시이다. 《몸짓말》은 퍼포먼스의 개념을 키워드 중심으로 새롭게 살펴보는 참여형 전시로 기획되어, VR 앱을 이용한 비대면 도슨팅과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그림책읽기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은 2021년 6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2018년~2019년 두 해 동안 구입한 신소장품 전시를 개최한다. 2011년부터 7년간 소장품 구입이 중단되었던 경기도미술관이 소장품 구입을 다시 시작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신소장품 전시로,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현대미술의 키워드를 통해 동시대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명하고 경기도미술관 소장품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자 한다.

2021 경기아트프로젝트는 경기도 출생 또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10년 이상 거주하며 활동해 온 작가들 중 3-4인을 선정하여 그들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양한 매체를 중심으로 경기도 미술과 작가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자 하며 외부필진을 초빙하여 작가의 작업세계를 심도 있게 연구하는 학술연구도록 형식의 출판물 간행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작가 선정은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와 협력하여 최근 5년간 시각예술 분야 지원을 받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하여 외부 심사를 거쳐 이루어지며, 선정된 작가는 경기도미술관에서 신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의 대화, 큐레이터 전시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1 경기아트프로젝트는 시각예술 지원에 대한 다각적인 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모색, 중진작가들의 예술 활동에 대한 존중과 더불어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시선이 돋보이는 동시대미술의 현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