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기획전
《유원지에서 생긴 일》
2010. 07. 09. ~ 2010. 10. 31.
경기도미술관 주출입구 우측 외벽
- 전시부문: 조각, 설치 등
경기도미술관은 미술관이 자리 잡은 안산 화랑유원지 야외 공간에서 <유원지에서 생긴 일>展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공공미술이라는 미술계의 이슈를 공유하면서 관람객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감을 위해 개방된 공간에서 실행됩니다. 특히 경기도미술관 외관의 특정한 장소를 작품의 소재로 이용하는 "장소 특정적" 작품들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미술관의 이미지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유영호 작가의 작품을 안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위한 후원금(1만원)을 받고 나누어 드립니다.
유영호 작가의 전시 출품작 "다섯 평의 꿈"은 다섯 평 컨테이너에 살며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외국인근로자를 생각하며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작가는 그들의 소박한 꿈을 상징하는 작은 조각 작품을 1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받고 나누어 드립니다. 모금액은 모두 안산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에 기부합니다.
- 기간 : 2010. 7. 9 ~ 10. 31 (작품 소진 시 종료)
- 장소 : 경기도미술관 주출입구 앞 야외 안내 부스
미술관 외벽, 스크린으로 대변신! 유원지의 밤을 미디어 아트 작품과 함께 새롭게 만들어 보세요.
- 기간 : 2010. 7. 9 ~ 8. 22 (19:00 ~ 22:00)
- 장소 : 경기도미술관 주출입구 우측 외벽
- 참여작가 : 문경원, 박준범, 이재이, 전준호, 주세균
On & Off ㅣ 홍승혜
On & Off ㅣ 홍승혜
철 파이프에 폴리우레탄,345×345×460cm,2010
디지털 픽셀의 기본 조형 단위인 사각의 그리드를 이용하여 오히려 더욱 사람의 향내가 나는 유기적 메시지를 전하는 이 작품은 3차원의 입체로 구체화되면서 주변의 풍광마저도 작품에 끌어안는 진화를 이루었다.
배수로 Canal ㅣ 최기창
배수로 Canal ㅣ 최기창
내후성 강판,가변설치,2010
기존의 미술관 배수로를 들어내고 새로운 배수로를 만든 이 작품은 주변 환경과 조용히 호흡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작품 안에 빼곡히 들어찬 문장처럼 쉴 틈 없는 우리네 일상을 예술로 인도하는 수로 역할을 수행하길 자청한다.
녹색통로 Green Passage ㅣ 천대광
녹색통로 Green Passage ㅣ 천대광
Mixed Media,500×1,000×380cm,2010
열린 듯 가로막혀 있고,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독특한 구조물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관객들은 그물망으로 이루어진 공간을 통과하면서 작품이 보여주는 새로운 풍경과 마주하게 된다.
또 다른 해 Another Sun ㅣ 임영선/이상천
또 다른 해 Another Sun ㅣ 임영선/이상천
Mixed Media,800×800×30cm,2010
집광기에 모은 태양빛을 거울 표면에 투사시켜 또 하나의 태양을 만들어내는 작품으로, 에너지의 순환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탄생하는 자연의 이치를 떠올리게 한다.
공동체 Community ㅣ 이웅배
공동체 Community ㅣ 이웅배
철,230×290×150cm,2010
시작과 끝을 모르게 이어져 있는 형태를 다양하게 변주하여 만들어지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직접 만지고 오르고 넘어가는 접촉을 유도하며 타인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사랑해 미안해 I Love You I Am Sorry ㅣ 이완
사랑해 미안해 I Love You I Am Sorry ㅣ 이완
풍선, 배너,1,000×600cm ,2010
작가는 흔하지만 선뜻 건네기 힘든 두 단어‘사랑해 미안해’라는 말을 애드벌룬에 담아 미술관 상공에 두둥실 띄운다. 직접적인 단어의 병치를 통해 그것이 가지는 소중한 의미를 다시금 재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사하는 사람 Greeting Man ㅣ 유영호
인사하는 사람 Greeting Man ㅣ 유영호
알루미늄 주물, 우레탄,350×100×120cm,2009
미술관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경쾌한 푸른색의 조각상은 오고 가는 사람들을 향해 친근한 인사를 건네며 안팎과 경계의 상징으로 서 있다.
다섯 평(平)의 꿈 16㎡’s Dream ㅣ 유영호
다섯 평(平)의 꿈 16㎡’s Dream ㅣ 유영호
철, 우레탄,600×600×280cm,2010
평 컨테이너에 6명이 넘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살고 있는 공장 인근에 작업실을 가진 작가가 열악한 타국의 현실 속에서 피워 올리는 삶에 대한 희망을 담은 공간을 작품으로 만들었다. 벽체는 모두 떼어낼 수 있는 조각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품을 소장하게 되는 관람객의 기부금은 모두 안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 기증된다.
우연의 문 The Coincidental Gate ㅣ 양주혜
우연의 문 The Coincidental Gate ㅣ 양주혜
Mixed Media,안전바_30×650cm×4ea, 바닥_800×1,450cm,2010
양주혜의 바코드 작품은 일상적으로는 해석하기 힘든 정보들이 숫자로 표기되어 있는 바코드에 특정한 장소에 대한 기억과 이야기를 담아낸다. 경기도미술관의 주출입구에 설치된 이 작품은 들고 나는 행위가 이루어지는 출입구에 사색이 담긴 문구를 함께 배치하였다.
구름 전망대 Lookout Cloud ㅣ 안규철
구름 전망대 Lookout Cloud ㅣ 안규철
철, 나무,500×600×220cm,2010
작품에 설치된 계단을 올라가 둥근 뿔 모양의 공간 안으로 들어가면 그 누구도 방해하지 않는‘바깥의 안’이 드러난다. 개방된 개인의 공간이라는 아이러니를 만끽하며 오로지 구름을 조망하도록 마련된 작가 특유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제목 없는 인사 Untitled Greetings ㅣ 슬기와 민
제목 없는 인사 Untitled Greetings ㅣ 슬기와 민
폴리에스테르 천에 디지털 프린팅,각 180×60cm,2010
미술관 주변의 가로등에‘어서 오십시오, 안녕히 가십시오’라는 뜻을 가진 20개국어를 서로 겹쳐놓은 형태로 출력한 배너를 설치하는 것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안과 밖의 경계에서 벌어지는‘인사’라는 사회적 행동에 대한 생각을 보여준다.
Toucan 외 4점 ㅣ 송명수
Toucan 외 4점 ㅣ 송명수
합성수지에 도색,가변설치,2008
작가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도구나 여러 대상의 표면을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여 그 형상대로 떠낸 작품들은 제품의 포장용기처럼 부차적인 존재들을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독특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귀의의 공간 The Space to Return ㅣ 박상숙
귀의의 공간 The Space to Return ㅣ 박상숙
스테인레스 스틸,가변설치,2009
작가는 돌아가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할 수 있는 공간을 미술관 정원에 설치해 두고 바깥의 휴식을 선사한다. 매끈한 스테인리스 스틸 조각은 군더더기 없이 정련되어 있어 번잡한 일상을 떠나 잠시 기대어 앉아 쉬어가기에 충분하다.
AD4000 ㅣ 박미나
AD4000 ㅣ 박미나
접착 비닐 시트,580×5,800cm,2010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의 모든 색채를 수집하고 그것을 통해 사회를 기록하면서 그 색채와 연관된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는 작가가 경기도미술관 외벽 설치에 사용한 옥외용 시트지의 모델명은 AD4000으로, 이 작품의 제목이기도 하다.
누리 하늘 땅 사람 43430709 nUrI hAnUl ddAng sArAm 43430709 ㅣ 금누리
누리 하늘 땅 사람 43430709 nUrI hAnUl ddAng sArAm 43430709 ㅣ 금누리
흙, 풀 ,둘레에 따라,2010
미술관 정원 바닥을 파서 천, 지, 인을 뜻하는 모양( ․ ― |)을 새겨놓은 자연친화적인 이 작품은 사람과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루는 공원의 풍경과 어우러져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생각을 건네주는 조용한 힘을 지니고 있다.
무제 Untitled ㅣ 권남희
무제 Untitled ㅣ 권남희
네온,가변철치,2010
건물의 외관을 구성하고 있는 구조물의 실제 크기를 측정하여 그 표면에 눈금자처럼 표기해 놓은 이 작품은 가장 정직한 시각적 표현을 통해 늘 그곳에 있던 익숙한 사물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한다.
경기도미술관에서 만나자… Meet Me at the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ㅣ 권남희
경기도미술관에서 만나자… Meet Me at the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ㅣ 권남희
Mixed Media,250×1,400×50cm,2010
미술관 옥상에 간판처럼 자리한 이 작품은 ‘경기도미술관에서 만나자’라는 문구를 통해 작품이 있는 곳의 바깥에 존재하는 사람들이 특정한 공간 너머의 장소와 그곳을 둘러싸고 나누게 되는 수많은 이야기의 여운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내가 아는 것 Things I Know ㅣ 강익중
내가 아는 것 Things I Know ㅣ 강익중
Mixed Media,각 60×60×17cm,2010
작가 스스로 ‘내가 아는 것’이라 말하는 내용이 담긴 작품으로, 별 뜻 없이 던져진 것처럼 보이는 쉽고 가벼워 보이는 문장 속에 하나하나 다시 되새겨보아야 할 속 깊고 담박한 진실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