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아트프로젝트
2025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
2025. 03. 20. ~ 2025. 06. 29.
경기도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 1,2,4

- 2025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
경기도미술관은 2025 경기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195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한국현대목판화 70년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기획된 전시입니다. 판화 중에서 가장 유구한 역사를 지닌 목판화는 날카로운 조각 도구를 활용해 나뭇결의 느낌을 극대화하여 판각하는 기법이 적용됩니다.
목판화는 이미 근대에 시작되었으나, 본격적인 현대미술로 나타난 것은 1950년대부터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현대목판화의 맹아기라 할 수 있는 1950년대~1960년대를 거쳐, 1970년대부터 목판화는 ‘현대미술’의 일부로 인식되고 분류되면서 정착되었습니다. 특히 1980년대부터는 ‘민중미술’의 일환으로 목판화가 크게 활성화되었고, 많은 대중에게 정치적·사회적인 시의성을 담으면서 목판화 특유의 미감과 감성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현대목판화는 작가 개개인의 특징을 담아 내되 다양한 사회·문화적 배경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등장했습니다.
경기도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나온 한국현대목판화 70년의 궤적을 살펴봄과 동시에 앞으로의 70년을 기약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전시에는 총 67인의 작가가 함께합니다.]
1부 : 강국진, 강환섭, 김상유, 박수근, 유강열, 이상욱, 이항성, 정규, 정택은, 최영림, 주정이
2부 : 강행복, 김동기, 김상구, 김석환, 김익모, 김종학, 박영근, 배남경, 서승원, 송번수, 신장식, 안정민, 오세영, 유근택, 이경희, 이성자, 이용길, 이원숙, 이응노, 임영길, 임영재, 천진규, 한용진, 한운성
3부 : 김경주, 김봉준, 김억, 김준권, 김진수, 류연복, 박경훈, 손기환, 오윤, 이동환, 이상호, 이윤엽, 이인철, 이태호, 이현숙, 전정호, 조진호, 최병수, 홍선웅, 홍성담
4부 : 강경구, 서상환, 유대수, 윤여걸, 이기정, 이상국, 이상호, 이섭, 정원철, 지용출, 최경태, 홍진숙
지난 시간 활발하게 작업 활동을 이어온 참여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관람객 여러분에게 한국현대목판화의 미감을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개막행사: 2025년 3월 25일 오후 3시
- 연계강연 프로그램: 2025년 3월 25일 오후 1시~2시 30분
- 전시연계 프로그램: 2025년 5월 중(예정, 추후 별도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