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전
《친절한 현대미술Ⅱ – 추상은 살아있다》
2013. 07. 31. ~ 2013. 11. 10.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A존, 조각공원
경기도미술관은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미술관이 되고자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친절한 현대미술Ⅱ – 추상은 살아있다>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이 수집한 다양한 소장품 중에서 추상미술 작품을 선별하여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하였습니다.
추상미술은 20세기 현대미술의 꽃이라 할 수 있으며,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흔히 추상미술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려운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추상미술을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색다른 6가지의 구성으로 작품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아울러 전시장 뿐 아니라 야외 조각 공원에도 작품을 배치하여 전시장 밖의 관객들과도 열린 소통을 모색합니다.
특별히 이번 전시 작가 중 12명의 작가들이 현재 초ㆍ중ㆍ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방학을 맞아 전시장이 학생들이 책 속에서만 보던 작가와 작품들을 실제로 관람할 수 있는 교육의 현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와 더불어 전시 제목처럼 친절한미술 이해를 위해 어린이ㆍ청소년 활동 가이드와 일반인 대상의 알기 쉬운 전시 해설이 함께 수록된 전시 가이드북을 배치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이번 <친절한 현대미술Ⅱ – 추상은 살아있다>전이 현대미술과 관람객과의 어렵지 않은 만남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이 전시를통해 도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경기도미술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최효준
경기도미술관장
하늘에 그려본 풍경 ㅣ 박영남
하늘에 그려본 풍경 ㅣ 박영남
캔버스에 아크릴,173x173cm,1995
산 ㅣ 유영국
산 ㅣ 유영국
캔버스에 유화,132x132cm,1997
소 ㅣ 이수억
소 ㅣ 이수억
캔버스에 유화,97x132cm,1954
삼박의 향1 ㅣ 전국광
삼박의 향1 ㅣ 전국광
화강석,50x130x57cm,1988
허수아비-여름 ㅣ 남궁원
허수아비-여름 ㅣ 남궁원
캔버스에 아크릴,150x150cm,2006
카리스마 ㅣ 노시은
카리스마 ㅣ 노시은
동, 용접,230x55x70cm,2000
Virus-오늘날의 장자는 어디에 있는가 ㅣ 박준수
Virus-오늘날의 장자는 어디에 있는가 ㅣ 박준수
한지에 채색,122x122cm,2005
춤추는 사람들 ㅣ 서세옥
춤추는 사람들 ㅣ 서세옥
한지에 수묵,164x260cm,1987
익명의 땅 91310 ㅣ 윤명로
익명의 땅 91310 ㅣ 윤명로
유화, 아크릴, 실크스크린,184x230cm,1991
색색풍경 ㅣ 이인
색색풍경 ㅣ 이인
한지에 분채, 전통채색기법,90x90cm(2점),2004
앉아있는 사람 ㅣ 전원길
앉아있는 사람 ㅣ 전원길
캔버스에 아크릴,162x130cm,1997
건위천(乾爲天) ㅣ 황석봉
건위천(乾爲天) ㅣ 황석봉
화선지에 수묵, 아크릴,192x264cm,1995
하나에 관한 명상 ㅣ 강신영
하나에 관한 명상 ㅣ 강신영
스테인레스,90x120x167cm,2005
작품(연작) ㅣ 곽인식
작품(연작) ㅣ 곽인식
일본종이에 수채,54.2x72cm,1986
비시원91 ㅣ 김봉태
비시원91 ㅣ 김봉태
캔버스에 아크릴,180x180cm,1989
재작년도 1988-1989
정 ㅣ 김찬식
정 ㅣ 김찬식
브론즈,95x20x20cm,1995
생명의 요소 ㅣ 신한철
생명의 요소 ㅣ 신한철
스테인레스 스틸,113x83x70cm,2004
원을 그리며 순환하다 ㅣ 이용덕
원을 그리며 순환하다 ㅣ 이용덕
나무, 브론즈캐스팅,165x143x48cm,2005
공동체 ㅣ 이웅배
공동체 ㅣ 이웅배
철, 우레탄 도장,150x290x230cm,2010
행위의 잔상 ㅣ 정광식
행위의 잔상 ㅣ 정광식
오석, 카빙,65x110x13cm,2005
무제 ㅣ 하인두
무제 ㅣ 하인두
캔버스에 유화,160x129cm,1986
온앤오프 ㅣ 홍승혜
철파이프에 폴리우레탄,460x345x345cm,2010
묘법 No.031219 ㅣ 박서보
묘법 No.031219 ㅣ 박서보
캔버스에 한지, 혼합재료,182x228cm,2003
Burnt Umber & Ultramarine ㅣ 윤형근
Burnt Umber & Ultramarine ㅣ 윤형근
린넨에 유화,270x140cm,1978
楮(저) No.84100 ㅣ 정창섭
楮(저) No.84100 ㅣ 정창섭
천에 닥섬유,140x240cm,1984
넌센스 美術(미술) ㅣ 성능경
넌센스 美術(미술) ㅣ 성능경
신문지, 포장박스에 구두약칠,가변크기,1989
성능경의 작품 세계는 두 단계로 구분되는데, 1970-80년대 개념적 이벤트와 사진 설치 작업, 90년대의 포스트모던 계열의 퍼포먼스이다. 이는 작가를 70-80년대 아방가르드적 실험기를 거쳐 개념 예술가로 자리매김하게 한 개념적 실험 예술 작품으로, 1980년대 한국 현대 미술의 구축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오브제 퍼즐 ㅣ 곽남신
오브제 퍼즐 ㅣ 곽남신
캔버스에 종이부조, 흑연, 알루미늄,193.9×259.1cm,1999
시대의 관심사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우리 삶에 관한 숫자, 글, 허구적 언어, 삶의 파편이라 할 수 있는 잡다한 오브제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서울, 부산 모더니즘 ㅣ 박용석
서울, 부산 모더니즘 ㅣ 박용석
사진, 종이위에 아크릴,150x206cm,2001
박용석은 서울의 물탱크는 노란색, 부산의 물탱크는 파란색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이 차이를 통해 사람들이 당연시 여기는 도시의 삶이 사실은 조작되기 쉽고 견고하지 못하며, 이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동안 관습적인 태도를 재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홀을 향한 전체 ㅣ 노상균
홀을 향한 전체 ㅣ 노상균
캔버스에 시퀸,218x218cm,1999
노상균은 시퀸이라는 재료를 캔버스에 붙여 그것의 각도와 빛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화면을 보여준다. 작품은 평면이지만 조그만 구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시 현상을 일으킨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통속적이고 즉물적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현대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거대한 우주로 향하는 정신적 은유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