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은 2022 경기작가집중조명 《달 없는 밤》 전시연계 프로그램 〈경미사진관〉을 진행합니다. 작가 기슬기는 사진을 주된 매체로 사진의 재현성과 그 한계에 대한 고민을 사진 설치 형식으로 확장해서 작업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사진, 일루전, 공간을 키워드로 사진의 물성을 탐색하는 신작들을 소개합니다. 누구나 쉽게 사진을 찍어 이미지를 만들고 데이터로 존재하는 이미지도 사진으로 출력할 수 있는 오늘날, 작가는 사진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사진의 기계적 역학의 간극을 탐색합니다. 우리는 어떤 시간들을 지나 어느 공간들을 거쳐 이곳에 모이게 되었을까요? 전시연계 프로그램 〈그것은 여기에 담긴다 – 경미사진관〉에서는 기슬기 작가의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고, 현대 청사진의 기초원리인 ‘시아노타입’을 이용해 나의 지나온 시간과 머무른 공간 속 기억의 층위를 한 장의 사진으로 인화해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프로그램 세부 (소요시간 : 약 120분)
※ 프로그램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 프로그램 참가 취소는 프로그램 시작 1일 전까지만 가능합니다.

사전 연락 없이 불참하실 경우 이후 미술관 프로그램 신청이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수업 중 촬영이 진행되며 이는 기록, 자료 제작 및 홍보 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 경기도미술관은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합니다.

※ 주차 무료.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의 이용 안내를 참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