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도자기 팝업스토어 <느슨한 한 잔>
2024. 08. 08. — 2024. 11. 30.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
도자기 팝업스토어
<느슨한 한 잔>
2024.08.08. - 11.30
팝업스토어 <느슨한 한 잔>은 한국도자재단이 개최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찾아가는 비엔날레 – 느슨한 연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미술관이 기획하여 추진한다. <느슨한 한 잔>은 우리 일상 속 휴식과 사색에 순간에 함께 하는 ‘잔'을 주제로, 경기도 내 소재한 다섯 개의 공방이 참여하며 작가들이 직접 만든 아름다운 잔들을 소개한다.
[참여공방]
이천도자예술마을에 있는 ‘구을공방’의 윤범석 작가는 이번 ‘느슨한 한 잔’ 팝업스토어에 은칠다리 술잔, 와인잔, 머그잔, 에스프레소잔을 출품한다. 30여 년간 매일매일 수행하듯 도자기를 빚어온 윤범석 작가의 도자기 중에서도 특히 소주잔과 와인잔은 그의 시그니처 작품으로, 곁에 두고 보아도 좋고 또 자연스럽게 자꾸 손이 가서 더 좋은 도자기를 만들고자 하는 그의 철학이 담겨 있응 아름다운 작품이다.
‘무자기’ 공방의 심보근 작가의 작품 역시 경기도미술관 뮤지업숍에서 만날 수 있다. ‘작위적이지 않다’는 뜻을 담은 ‘무자기’라는 브랜드명처럼 덜어내고 절제하는 아름다움이 담겨있는 도자기를 만든다. 경기도미술관 ‘느슨한 한 잔’ 팝업스토어에서는 일상의 풍경에 가장 잘 녹아드는 하얀 색 도자기로 만들어진 작은 술잔 4종 세트를 선보인다.
‘아리아워크룸’의 신경욱 작가는 소박한 들꽃의 매력을 재해석해 도자기 테이블웨어를 만든다.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라는 아리아워크룸의 슬로건처럼 행복하게 기억될 순간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만들어내는 신 작가의 작품 중에서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에서는 민들레 찻잔, 꽃머그컵, 꽃잔, 꽃카푸치노컵을 만날 수 있다.
‘아틀리에 수’의 이상호 작가는 도자기의 순수하고 정적인 느낌을 잘 표현하는 작가로, 특히 빚어낸 그릇의 표면을 깎아내는 한국 전통의 ‘면치기’ 기법으로 만들어내는 ‘피스 시리즈’ 도자기 잔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에는 물방울잔, 머그컵, 카푸치노컵, 에스프레소잔 등을 선보인다.
유어세라믹(YR ceramic) 최유리 작가는 자연의 소재들을 모티브로 작가가 느낀 심상과 소재들을 도자기에 조각하거나 조형하여 제작한다. 이번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에 출품하는 작품은 튤립을 아름답게 형상화하여 만들어낸 튤립잔, 튤립머그, 튤립라떼잔, 튤립고블렛 등이다.
도자기 팝업스토어 <느슨한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