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전 전시연계 프로그램
사운드 퍼포먼스 워크숍 〈자연 위로의 노래 짓기〉 : 오로민경 & 김선기
2024. 07. 06.
⟨자연 위로의 노래 짓기⟩는 자연에서 받은 위로의 순간과 그 순간의 소리를 찾아, 여러 사람들과 함께 풍경의 음악을 짓고, 연주해보는 워크숍입니다.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지나 보내는 우리가 함께 어떤 기억을 만들어갈 것인지, 지금 이 시간을 보듬을 수 있는 마음의 감각은 무엇인지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과 함께 질문을 나누고자 합니다.
워크숍에서 함께 만든 음악은 《우리가, 바다》 폐막 퍼포먼스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시간 | 내용 | |
---|---|---|
14:00-14:10 | 10분 | 참여자 인사 나누기, 프로그램 안내 |
14:10-15:00 | 50분 | 위로의 풍경 소리 함께 듣기 (휴식 포함) |
15:00-16:30 | 90분 | 자연물 악기 만들기, 함께 연주하기 (휴식 포함) |
16:30-17:00 | 30분 | 소감 나누기 |
총 180분 |
※ 운영 시간은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편한 복장을 권장 드립니다. |
▶ 워크숍 준비물 (참여 예약자 별도 안내문자 발송 예정)
일상에서 당신을 위로해주던 자연의 공간들이 있나요? 그 순간에는 어떤 소리들이 흐르고 있던가요? 적막함 사이로 흐르는 바람, 지저귀는 새의 노래, 흐르는 강의 물결. 환경 속에서 발생되는 소리 공간들엔 항상 노래가 숨겨 있는 것만 같아요. 당신에게 위로가 되었던 자연의 순간을 찾아 머물러 보며 소리를 녹음해 미리 보내주세요. 녹음이 어려운 분들은 그 순간의 기억을 글로 적어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워크숍 시간에, 소리를 내고 싶은 악기나 사물이 있으면 들고 와주셔도 좋습니다.
* 형식 : 30초~1분 소리 녹음 또는 A4 1장 이내의 글
* 보내주실 곳 : edugmoma@gmail.com / 본인 이름 표기(6/30까지)
■ 진행 – 김선기 & 오로민경 / 초대 연주자- 안소담 & 이승은
□ 김선기는 타악기 연주자이자 작곡가, 미디어아티스트로 오랜시간 재즈를 공부하였다. 동양의 신비주의와 불교철학에 관심을 갖고 불교음악 제작을 비롯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다양한 작업으로 시도하고 있다.
□ 오로민경은 다원예술 창작자로 듣기에 기반한 시청각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빛, 그림자, 소리라는 자연의 현상을 배우고 따라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 안소담은 몸의 이야기를 듣는 작업자이다. 감각과 함께 탄생하는 미지의 언어들, 생명을 살아있게 하는 힘을 탐구하고 있다.
□ 이승은은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청각의 시각화, 시각의 청각화와 같은 감각의 표현을 자신의 곡에 담기를 시도하며, 침묵 너머 깊은 내면의 무한함을 담아내는 연주 및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 이승은은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청각의 시각화, 시각의 청각화와 같은 감각의 표현을 자신의 곡에 담기를 시도하며, 침묵 너머 깊은 내면의 무한함을 담아내는 연주 및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