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 IBK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수상작가전 《얄루, YALOO》 전시연계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 독립기획자 이슬비, 소설가 정지돈과 함께
2024. 06. 20.
경기도미술관 & IBK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수상작가전 《얄루, YALOO》는 전시와 연계하여, 얄루가 만들어낸 작품세계 속 신인류인 ‘호모폴리넬라’를 바탕으로 근미래를 예측하고 상상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프로그램은 독립기획자 이슬비, 소설가 정지돈의 시선이 더해져 새로운 인식과 감각이 교차되는 풍부한 대화의 장이 될 것입니다.
얄루
자신만의 세계관과 감각적인 영상언어로 디지털 영상 이미지를 탐색하는 미디어 설치작가이다. 그는 독창적인 스토리로 우리의 일상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무빙 이미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시카고 예술 대학교에서 비디오 아트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버몬트 스튜디어 아트센터의 펠로우쉽 선정, 뉴욕 AHL 재단 비주얼 아트 어워드 금상을 비롯한 국내외 수상 경력과 레지던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비엔날레를 포함 다수의 개인 및 단체전에 참여하며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예술 대학교 실험애니메이션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슬비
주로 글을 쓰고 기획을 한다. 학부에서는 회화와 비교문화를 전공했고, 석사부터 미학을 공부하고 있다. 데리다의 아카이브 개념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시공간인 '미학관'을 운영하면서 여러 크고 작은 전시를 만들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미술대학에 출강 중이다.
정지돈
소설, 비평, 에세이 등 다양한 글을 쓴다.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 《인생 연구》, 중편소설 《…스크롤!》 《브레이브 뉴 휴먼》 장편소설 《모든 것은 영원했다》, 산문집 《문학의 기쁨》(공저), 《영화와 시》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스페이스 (논)픽션》 등이 있다.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 김용익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8년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