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2024 경기미술창고 815광복절 특별전시 《대한독립(大韓獨立)》 2024. 08. 14
전시내용
경기미술창고 815광복절 특별전시 ‘대한독립(大韓獨立)’
2024년 8월 15일은 광복 79주년을 맞이하여 일제강점기 한반도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를 현대미술로 해석한 특별한 전시를 마련하였다.
박순철 작가는 전통 수묵 기법으로 절제되고 함축적인 표현으로 현대적 시각으로 독립운동가를 표현하였으며, 작가 특유의 인물 해석이 수묵이라는 소재를 통해 진중한 표정으로 다가온다. 손지훈 작가는 디지털 페인팅과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독립운동가들이 지금, 현재 광복 이후 발전한 대한민국에 살아간다는 설정으로 힘겨웠던 독립운동을 끝내고 각자의 휴식 방법을 찾아 즐기는 모습을 젊은 감각으로 담아내었다. 유승백 작가는 그라피티 아트 장르를 활용한 스프레이 기법을 활용하여 색감이 주는 생명력을 흑백사진과 결합하여 표현하였다. 각 색상 패턴은 인물에 대한 정신적 측면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승재 작가는 한반도를 호랑이로 비유하였으며, 일러스트기법으로 광복을 밤-새벽-아침 시간대로 서사적 구성을 하여 표현하였다.
팝업 부스 형식 공간은 황태훈 건축가의 공간 디자인으로 광복절 태극기 형상을 모티브로 태극기의 ‘건, 곤, 감, 리’가 4명의 작가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극 문양 조명을 통해 공간 전체를 대한민국으로 형상화하였다. 별도 공간에 마련된 AI 이미지 생성 기술은 독립운동가를 역사적 인물이 아닌 현실적 인물로 인식시키고자 제작하였으며, 흑백사진으로만 기억되었던 독립운동가들을 AI 기술로 복원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정신적 인물들로 재구성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연령별, 장르별, 기술에 따른 예술 접근성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을 통해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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