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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특별전시 G-Live : Fabien & Taeyoung
기간/ 2016.07.07(목) ~ 2016.09.18(일)
장소/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D존
주 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주 관
경기도미술관, 안산시
후 원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삼화페인트, NCOM
참여작가
파비앙 베르쉐르, 장태영
2016년 7월7일 경기도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합니다. 경기도미술관은 2007년부터 2016년 지금까지 한국 현대미술과 국제적인 현대미술의 흐름을 소개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미술관으로 자리메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미술관은 변화의 일부분인 미술의 과정과 대중성에 주목하여 제도권안의 미술과 비주류 문화로 인식되었던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 스트리트 아트(Street Art), 카툰(Cartoon) 등과 다양한 영역과 결합된 미술을 살펴보는 패션, 건축, 게임 등 우리의 삶 속에 숨어있는 미술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전시들을 만들어왔습니다
이번 「G-Live : Fabien & Taeyoung」전시는 작품이 제작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관람객에게 노출하는 또 다른 형태의 현대미술영역을 소개하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관람객의 입장에서 미완성된 작품을 마주하고, 동시에 작가가 작품을 그려나가는 그 행위자체가 미술이 되는 것은 아직 생소한 일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당연한 전시의 패러다임이 변화되는 움직임을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어떻게 그리는 것, 무엇으로 그리는 것을 넘어 작품을 대하는 작가의 감성에 태도에 주목할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입니다. 라이브 페인팅(live-painting)은 작가가 보여주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직접적인 경험의 공감인 동시에 전시장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또 다른 경험이 됩니다. 「G-Live : Fabien & Taeyoung」 전시는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해야 하며, 경기도미술관이 2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확장과 실험이 될 것입니다.
파비앙 베르쉐르 (Fabien Verschaere)
파비앙 베르쉐르 (Fabien Verschaere)
Korean, 60x50cm, acrylic on paper, 2016
아름다움과 추함, 경이로움과 기괴, 환상과 현실, 인류가 태고로부터 가지는 이원적 세계관은 파비앙 베르쉐르의 작업의 근원적인 주제입니다. 그에게 그리기란 불치병으로인한 죽음이라는 절대 절명 앞의 유한한 삶을 견뎌내기 위한 유일한 수행이었습니다.
베르쉐르 작품에 나오는 수많은 상징들은 마치 꿈 일기를 쓰듯 단숨에 그려냅니다. 그의 화면은 삶과 죽음사이에 존재하는 중간적 세계임에도 불구하고 히에로니무스의 작품처럼 공포적인 화면이 아닙니다. 마치 연극처럼 보는 이로 하여금 그들 스스로의 환상을 찾도록 합니다. 전 생애에 걸친 다양한 문명의 경험, 신화와 전설들이 주 자양분이라면, 지난 몇 년 동안 심취한 한국의 불교예술과 꼭두인형은 최근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작가는 우리 스스로도 잊어버린 우리들의 설화와 전설에서 자신의 구원의 역사를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한국의 민속신앙과 절에서 보이는 호랑이와 노인, 그리고 상여에 쓰이는 꼭두인형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캐릭터들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관람객과 함께 가지고 싶습니다
장태영 (Chang Taeyoung)
장태영 (Chang Taeyoung)
瑞相(서상), 100x135cm, 한지에 수묵담채, 2016
장태영의 작품은 진실과 허구에 대한 끝없는 물음으로 시작됩니다. 그가 보는 자연의 모습은 원시에서 현재까지 자신을 통해 투영된 사물에 대한 물음으로 점철된 형상의 결정체입니다. 작가 스스로 습관처럼 이루어진 산행의 일기들이 어느 순간 스스로에 대한 답습으로 남겨진 것이라 여겨질 때 우연하게 접한 물에 비친 산의 형상은 물상에 대한 의문점으로 남겨진 것입니다. 화면 안에 무수하게 지나친 붓질은 물결의 형상인 동시에 감상자에게 제시하는 물음인 것입니다.

장태영 (Chang Taeyoung)
瑞相(서상), 70x360cm, 한지에 수묵담채, 2016
여기서 형상은 작가가 고민하는 자연 물상에 대한 의구심 투성이의 질문들인 것입니다. 작가는 자신이 대상을 잠시 담아둔 그릇이고 비워지고 채워지는 화면이라 말 합니다. 전통으로 관념화된 산수라는 기준으로 보자면 장태영이라는 작가는 그 내면의 순간을 화면에 담아 놓았습니다. 그의 작품 안에서 감상자가 느끼는 감정의 깊이는 감상자가 대상을 바라보는 마음이며, 그 마음을 담는 그릇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하는 원초적인 질문의 시작입니다.(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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