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7월 유영호

유영호
인사하는 사람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수학한 유영호(1965-)는 그리팅 맨(Greetingman)이라는 ‘인사하는 사람’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그리팅 맨을 통해 한국인의 겸손한 미덕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천 개의 조각상을 세계에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술관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인사하는 사람〉(2015)이라는 경쾌한 푸른색의 조각상은 오고 가는 사람들을 향해 친근한 인사를 건네며 안팎과 경계의 상징으로 서 있다. ‘인사’는 만남과 존중, 경의와 경외, 화해와 평화를 상징하는데, 유영호의 〈인사하는 사람〉은 한국적 인사가 갖는 깊이를 세계에 전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인종적 배경과 시간을 초월한 평화와 화해의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
2015
알루미늄 주물, 우레탄 페인트
320×140×9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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