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7월 이용덕

이용덕
Playing 070782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하고 베를린예술대학교에서 수학한 이용덕(1959-)은 국내외 주요 전시에 참여한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조각가이다. 이용덕은 속이 텅 빈 네거티브 방식으로 만든 ‘역상 조각’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조각을 선보이며 중국에서 미술의 한류 바람을 일으켰다.
이용덕이 즐겨 쓰는 방법은 속이 텅 빈 네거티브 조각으로 그의 조각은 음과 양이 뒤바뀐 조각으로 이미지가 반전된 조각의 세계는 일상에 익숙한 우리에게 낯설고 신비롭기까지 하다. 이용덕의 네거티브 조각은 놀람과 충격을 주는데, 그것은 네거티브 조각이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역설이기 때문이다. 그의 네거티브 조각은 가까이 다가갈 때 관객들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조각적 질감과 세부가 아닌 자신의 인식과 의식의 기반이 와해되는 경험을 얻게 된다.
2007
혼합재료
210×110×15cm

경기문화재단이 보유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작품 사진의 경우 작품저작권자의 권리에 의해 보호를 받기 때문에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문의 후 이용 바랍니다.
다른 소장품 보기